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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

킹세종 더 그레이트 - 서양 작가의 눈으로 쓰여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이야기 2020년 즈음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미국의 유명 SF 영화 시리즈 작가인 '조 메노스키' 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에 대한 소설을 쓰고 있다고 한바탕 난리가 난 적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 갑작스러운 애국심이 넘쳐 흐르는 한국인들의 특성상 찰나의 이슈라고만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진짜 '킹세종 더 그레이트' 라는 소설이 한국어로 출판되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2024년이 되어 책을 접할 수 있었고 나름 잔잔한 감동을 받으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는 평가를 내린다. 킹 세종 더 그레이트 세계적으로 성공한 미국 드라마 ‘스타트렉’의 작가인 조 메노스키는 5년 전 처음으로 ‘한글’을 접하며 세종대왕과 만났다. 그를 매료.. 2024. 1. 28.
논어 공부 4 일차 - 4편 리인 4편 리인 - 리인에서는 선비가 살아가면서 처신해야 할 몸가짐에 대해 공자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한 편이다. 선비라는 것은 옛날 특정 신분을 칭하는 것일 수 있으나, 현대 사회에서 올바르고 정직한 사람을 선비라 칭하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태도라고 생각한다. 4-3 子曰, "惟仁者能好人, 能惡人." 자왈, "유인자능호인, 능오인." 해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오로지 인한 사람만이 남을 좋아할 수 있고, 남을 미워할 수 있다." 고 하셨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만이 남을 미워할 자격이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사회생활을 하며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적인 비판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태도는 타인에게도 해가 되지만 본인 스스로에게도 해가 되기 때문에 항상.. 2023. 8. 25.
논어 공부 3 일차 - 3편 팔일 3편 팔일 - 팔일이란 주나라에서 천자가 제사를 지내며 추도록 하는 천자의 무악이다. 팔일에서는 공자가 이 춤을 노나라 일개 대부인 계손씨가 자기 집안 제사에서 추게 하는 것을 보고 예가 무너지고 법도가 무너지는 춘주시대의 말기 사회상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3편 팔일에서는 특수한 주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 노나라 계씨가 팔일을 행한 것에 대한 비판이 대부분이며, 그 속에서도 우리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을 정리해 보았다. 3-1 孔子謂季氏, "八佾舞於庭, 是可忍也, 孰不可忍也?" 공자위계씨, "팔일무어정, 시가인야, 숙불가인야?" 해설 공자께서 계씨에 대해 말씀하시길, "마당에서 천자인 줄 알고 양 여덟 줄로 춤추게 하니, 이것을 참고 봐줄 수 있으면 그 무엇인들 참고 봐.. 2023. 8. 18.
논어 공부 2 일차 - 2편 위정 논어의 두 번째 편은 위정이다. 위정은 정치를 올바르게 하는 방법에 대한 공자의 가르침이다. 하지만 정치뿐만 아니라 효도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으며 우리가 배워야 할 좋은 말들이 많기에 간단히 정리해 보기로 하였다. 2편 위정 - 올바르게 정치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 2-3 子曰,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 자왈,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자격." 해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백성을 정치로 인도하고 벌로 다스린다면, 백성들은 벌을 면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덕으로 인도하고 예로써 다스린다면, 백성들은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하였다. =>정치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소속되어 있는 집단이나 직장.. 2023. 8. 16.